(광주드림) “몸이 세 개라도 부족해요”-김영삼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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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07 17:42 조회3,306회 댓글0건본문
“몸이 세 개라도 부족해요”-김영삼 사무처장
기사 게재일 : 2010-01-21 07:00:00
원래 재주 많은 사람은 일복도 많다. 그러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이라도 자신이 좋아서 하면 힘든 줄 모른다.
지난해 8월부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실무의 중심에 서 있는 김영삼(40) 사무처장이 그렇다. 물론 협동사무처장이 2명 더 있어 일을 분담하긴 하지만, 그래도 책임의 무게는 다를 수밖에.
요즘 그의 명함은 세 개다.
남과 북의 민간교류가 목적인 우리민족서로돕기광주전남운동본부의 사무처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 그리고 최근 들어 시민단체의 선거참여 조직인 ‘광주희망과대안’ 공동사무처장까지.
그래선지 20일 만난 그의 눈은 피곤이 역력해보였다. 그래도 ‘희망과 대안’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동안은 전혀 내색을 하지 않았다.
“지방정치가 특정정당에 의해 독점되면서 그 폐해가 적지 않습니다. 그 폐해는 좋은 후보가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에 많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선거에 시민단체가 ‘좋은 후보 만들기 운동’을 하겠다고 나선 건 그 때문이죠.”
몸이 세 개라도 부족하지만, 눈을 비벼가며 열심히 설명하는 건 이 일에 대한 나름의 소명의식 때문일 터.
대학시절부터 세상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2000년 들어 시민단체협의회 간사로 처음 이 지역 시민사회에 발을 내디뎠다. 그러다 2002년 우리민족서로돕기광주전남본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기 영역의 일로 구체화해가기 시작했단다.
“시민단체 운영의 핵심 중 하나가 연대입니다. 다른 단체들과 연대하고, 시민들과 연대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우리는 그렇게 연대의 폭을 넓혀가면서 지역을 바꿀 겁니다.”
이광재 기자 jajuy@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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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1-21 07:00:00
원래 재주 많은 사람은 일복도 많다. 그러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이라도 자신이 좋아서 하면 힘든 줄 모른다.
지난해 8월부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실무의 중심에 서 있는 김영삼(40) 사무처장이 그렇다. 물론 협동사무처장이 2명 더 있어 일을 분담하긴 하지만, 그래도 책임의 무게는 다를 수밖에.
요즘 그의 명함은 세 개다.
남과 북의 민간교류가 목적인 우리민족서로돕기광주전남운동본부의 사무처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 그리고 최근 들어 시민단체의 선거참여 조직인 ‘광주희망과대안’ 공동사무처장까지.
그래선지 20일 만난 그의 눈은 피곤이 역력해보였다. 그래도 ‘희망과 대안’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동안은 전혀 내색을 하지 않았다.
“지방정치가 특정정당에 의해 독점되면서 그 폐해가 적지 않습니다. 그 폐해는 좋은 후보가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에 많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선거에 시민단체가 ‘좋은 후보 만들기 운동’을 하겠다고 나선 건 그 때문이죠.”
몸이 세 개라도 부족하지만, 눈을 비벼가며 열심히 설명하는 건 이 일에 대한 나름의 소명의식 때문일 터.
대학시절부터 세상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2000년 들어 시민단체협의회 간사로 처음 이 지역 시민사회에 발을 내디뎠다. 그러다 2002년 우리민족서로돕기광주전남본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자기 영역의 일로 구체화해가기 시작했단다.
“시민단체 운영의 핵심 중 하나가 연대입니다. 다른 단체들과 연대하고, 시민들과 연대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우리는 그렇게 연대의 폭을 넓혀가면서 지역을 바꿀 겁니다.”
이광재 기자 jajuy@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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