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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길었던 통일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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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의준 작성일11-10-30 16:32 조회2,0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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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동안 통일캠프를 갔다왔습니다.  첫째날, 우리는 발대식을 생략하고 좀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그 후 이시우 사진작가님을 만났고 임진각에 도착하였습니다. 임진각은 민족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아로새겨져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신의주까지 연결된 철도가 보관되어 있는 곳이라 볼 것이 많았습니다. 그 다음 도라산역을 들렀는데,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를 있는 경의선 철도역입니다. 거기서 이시우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도라산역에 있는 간판이 "북쪽으로 가는 역"이 아니라 "대륙으로 진출할수 있는 역"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이 제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셨습니다. 이렇게 첫째날 하루가 갔고 둘째날, 열쇠전망대로 향하였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철책선을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조금은 설레었고 내가 지금 여기있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을정도로 기뻤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육군대장이 우리에게 "이 지형은 이렇고 이름은 무엇이며 어떠한 곳에 쓰인다"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듬직해서 나름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 후 평화전망대로 갔는데, 거기서 500원주화를 넣고 망원경으로 북한을 관측하였습니다. 북한의 선전마을이 보였고 심지어 일하는 사람들까지들도 봤습니다. 그리고 모형판을보고 설명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평화전망대로 간후 노동당사로 이동하였는데,  노동당사는 공산주의 건물이고 현대건축양식으로 가운데를 강조시켰습니다. 앞부분은 평범해 보이지만 옆이나 뒷부분을 봤을때 전쟁의 참혹성을 보여줬습니다. 총탄과 폭격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미스터리 했던부분은 지하실인데, 원래 지하실은 막아놓지 않았었는데 막아져 있었습니다. 거기서 우리포로들을 고문하지 하지 않았느냐했는데, 이시우작가님은 노동당사의 지하실은 매우 빽빽해서 책상을 놓아둘 공간도 없고 고작 사람 1~2명이 들어갈수 있다고 했습니다. 조금의 의문심을 품으며, 숙소로 이동한 후 각자 자기가 가져온 음식을 먹고 잊지 못할 레크레이션을 한 다음  취침하였습니다. 셋째날, 4륜바이크를 탔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장거리 여정이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있지만 이시우작가님이 명료하고 간단한 설명을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이번기회에 통일에대한 경각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우리가 꼭 달성 해야 할 일로 여기며 중학생으로 가져야 할 공동체정신과 실천적인 자세를 갖추게된 것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회를 만들어주신 사단법인우리민족과 담임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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