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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애 최고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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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동현 작성일11-10-29 21:00 조회2,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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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입견이 아주 강합니다. 영화를 보러 갈때도, 표지만 보고 " 아 이건 재미없을 것 같아, 이건 배우들이 별로야." 하고 보지도 않고 미리 선입견을 가집니다. 이번 캠프도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선생님께 이번 캠프에 참여해보라고 권유를 받자, '통일 캠프라니, 평소에 통일에 관심도 없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가야만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도 끝났고 내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차원에서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가지고 간 오리엔테이션 날, 저의 이러한 마음은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먼저, 처음본 저에게 먼저 다가가줘서 말을 걸어준 윤재, 헌신적으로 우리조를 잘 이끌어준 혜찬이형, 언제나 먼저 양보하고 친절하게 대해준 의준이형을 만난 게 저에겐 정말 크나큰 행운이였습니다. 또한, 통일 수업을 들으며 그 동안은 정말 관심을 조금도 기울이지 않았던 통일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통일캠프, 저에겐 일생에 다시는 찾아 오지 않을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임진각이나, 태풍전망대, 열쇠 전망대등 여러 장소들은 제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캠프중 정말 열정적으로 해설해주신 이시우 사진작가 님께 늦었지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막상 해설을 들을 때는 몰랐지만, 이시우 작가 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나에게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이며 그때 더 잘 들어놓을 걸 하는 후회심이 들기도 합니다. 언제나 저희 곁을 지키시며 저희를 이끌어 주신 이재봉 사업국장님, 김영삼 사무처장님, 박효정 간사님, 레크리에이션 강사 정성철 목사님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직접 민통선을 넘고 북한 지역을 망원경으로 보고, 철조망을 만져본다는 건 정말 이번 기회가 아니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일것 같습니다. 이런 어려운 기회 만드시느라 수고하신 사단법인 우리민족에 정말 꾸벅 감사드립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통일을 위해서 힘쓰는 외교관이 되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에게 이런 어려운 기회를 마련해주시느라 수고하신 사단 법인 우리민족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내년 중학교 3학년 때에도 꼭 참가하여 다시 뵙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11-05 14:49)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11-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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