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옥곡중학교 3학년 김지은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북한과 통일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통일 캠프는 제가 지금까지 갔었던 캠프들 중에서 제일 좋고 배운 것도 많은 의미 있는 캠프였습니다
보통 캠프들은 앉아서 설명을 듣거나 사진으로 보면서 배우는데 DMZ 통일 캠프는 직접 찾아가서 유튜브나 인터넷 사진등으로만 봤던 곳들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우니까 더 신기했습니다
특히나 제일 좋았던 것은 숙소가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숙소에 갈 때 마다 군인분들께서 인원수를 확인 하시고 선생님 신분증을 가져가시는 것을 보고 우리가 정말 북한과 가까이 있고 분단국가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좋았던 점은 자료집 내에 미니통일골든벨이 있고 그것을 선생님께서 알려주시지 않고 저희가 직접 자유롭게 검색하면서 풀었다는 점입니다
듣는 것보다 내가 직접 검색하고 찾아보며 배우니까 기억에 더 오래남고 그 내용들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지는 것이 아닌 내것이 되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풀지 않고 자유롭게 풀고 싶으면 풀고 안 풀고 싶으면 풀지 않아도 되서 더 좋았습니다 강요받는 느낌이 아니라 스트레스도 받지 않았고 내가 궁금해하면서 알아가니까 정말 많은 내용들을 알 수 있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DMZ 통일 캠프에서 꿈이 생겨서 더 잊지 못할 캠프가 되었습니다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분들을 보고 군인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MZ통일 캠프는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시선이 바뀌고 북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 외에도 누군가에게는 꿈을 찾을 수 있는 캠프인 거 같아서 모든 청소년이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DMZ 통일 캠프가 아니었다면 죽을 때까지 못 가고 못 봤을 곳들 입니다
그래서 통일 캠프를 다녀온 것에 대한 후회는  절대 없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DMZ 통일 캠프에 진짜 정말 엄청 많이 진심으로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