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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구 軍통신망도 16개월 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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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9-03 09:28 조회1,3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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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北 화물열차 재개여부 문의, 南 "물동량 봐가며...추후 통보" 
 
 2009년 09월 02일 (수) 11:22:54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판문점 남북간 적십자 채널 정상화에 이어 지난 5월 단절됐던 서해지구 군통신망도 2일, 16개월 만에 정상화됐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일일브리핑을 통해 "남북한 군사당국은 어제(1일) 시험통화를 거쳐서 오늘부터 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간 통신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지구 통신선이 오늘부터 정상상태로 연결됨에 따라서 오늘 아침 북한은 개성공단 통행의 경우에는 서해통신 채널을 통해, 금강산 지구 통행의 경우에는 동해 통신채널을 통해 출입경 동의서를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서해지구 통신망은 지난해 5월 북한은 노후한 케이블 교체를 위해 케이블 지원을 요구했다가 남측이 거부하자 기술적 장애발생을 이유로 단절한 바 있으며 그동안 군 통신선의 경우에는 동해지구 통신선을 통해 연락해왔다.

이에 대해 천 대변인은 "광케이블 지원 문제가 과거 여러 가지 남북한의 군사당국간의 협의가 있었지만 현재 상태는 별도 장비 지원 없이 기존 통신망을 연결했다"면서 "광케이블 지원 문제는 별도로 검토나 협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날 경의선을 통해 개성공단으로 341명이 방북하고 310명이 귀환할 예정이며, 동해선을 이용해 금강산을 방문하는 인원은 11명이며 21명이 귀환한다.

한편, 경의선 화물열차 운행과 관련 1일 북측 열차 운행사무소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남측 열차운행사무소로 화물열차 운행 재개 여부를 문의해왔다.

이에 대해 천 대변인은 "우리측은 화물열차 운행에 대해 물동량 등을 봐가면서 유관기관등과 협의해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측 입장은 추후에 통보하겠다는 통지문을 오늘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물동량이 없더라도 정기운행을 보장해온 관례에 비추어 우리 정부가 열차운행에 소극적 입장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북측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방북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소극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 오후 4시 10분>서해지구 군 통신망 복구, 북측에서 먼저 통보

통일부는 서해지구 군 통신망 봉구 경과와 관련 "지난 달 8월 북한측이 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서해지구 군 통신선로 점검 및 보수 계획을 통보"해 왔고, 이달 1일 같은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우리측에 서해지구 군 통신을 정상화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 경과>


o ‘02.9.24 서해지구 군 통신 가설(전화 1, 팩스 1, 예비 1)

o '08.5.5 북한측 서해지구 군 통신선로에 기술적 장애 발생․단절

o 남북 군사당국간 통지문, 군사실무회담(‘08.10.2) 등을 통해 서해지구 군 통신정상화 문제 협의

- ‘08.12.1 북한의 육로통행 제한 조치로 협의 중단

o '09.8.28 북한측은 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서해지구 군 통신선로 점검 및 보수계획 통보

- 이후 통신선로 보수작업, 시험통화 등 필요조치 진행

o '09.9.1 북한측은 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우리측에 서해지구 군 통신을 정상화하겠다고 통보

o '09.9.2 서해 지구 군 통신 정상화

<자료제공-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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