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전집 제32권(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첫 남북 정상회담이 포함된 기간을 건너뛰고 김정일전집을 발간하다 뒤늦게 출판한 배경에 대해 통일부가 통일·민족 지우기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노동신문에서 김정일전집 60권 발간 보도가 있었다. 특이하게 60권을 건너뛰고 7월 5일 61권 출판을 보도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60권이 61권 이후 발간된 것은 통일이나 민족 지우기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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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N서울평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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