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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복지회, '평양장애인회복센터' 건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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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1-19 09:05 조회1,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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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투입 '최초의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임 이사장에 장창만 목사 
 
 2010년 01월 18일 (월) 15:52:12 박현범 기자 cooldog893@tongilnews.com 
 
 
북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온 등대복지회는 차기사업으로 '평양장애인회복센터'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정부가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취약계층 위주의 긴급구호 사업으로 제한키로 한 만큼 '평양장애인회복센터' 건립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지만, 사업 성사시 북한 최초의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생기게 된다.

등대복지회 쪽은 "장애인 사업을 북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발판이자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약 6000㎡(1800평, 대동강구역 문흥2동) 부지에 4층짜리 건물로 장애인재활치료실, 직업훈련실, 운동실, 문화공간, 식당, 숙소(지방 장애인용) 등 장애인 재활치료와 사회적응을 위한 제반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등대복지회의 새 이사장으로 부임한 장창만 목사(록원교회)는 "장애인회복센터 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차근 차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남북한통일선교협력위원회 등에 몸담으며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을 통해 온실건축, 봉수교회 재건축 등 지원사업을 펼쳐온 장 목사는 "등대복지회는 장애인에 대한 유일한 NGO단체다. 다른 단체들이 평양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지방에까지 취약계층에 대한 사업장을 갖고 있어 이 부분을 좀 더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 시키겠다"고 이사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등대복지회는 다음달 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는다.

2004년 통일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등대복지회는 평양과 황해도 사리원, 강원도, 함북 회령 등 북한 전역 20여 곳에 사업장을 두고 북한 장애인과 어린이들에 대한 콩우유, 빵급식, 보건의료, 생활환경개선, 교육문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등대복지회는 2007년 북한 유일의 장애인기구인 '조선장애자보호련맹'과 함께 장애인 직업훈련센터인 '보통강종합편의' 건립, 운영하고 있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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