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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천절 행사 각각 개최…공동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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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04 09:41 조회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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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03 18:10 | 최종수정 2013-10-03 18:13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남북한 단체가 3일 개천절 기념행사를 따로 개최했지만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

남측 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개천절준비위)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천절 남북·해외 민족공동행사'를 열었다.

개천절준비위는 항일독립군이 소장해온 것으로 알려진 단군 초상을 대형걸개로 모시는 봉안식을 가졌고 쌀과 떡 등을 시민에게 나눠줬다.

북한도 이날 평양 단군릉 앞에서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단군민족통일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개천절 기념행사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서는 단군을 모시는 '단군제'에 이어 윤정호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이 기념보고를 했다.

또 남측 개천절준비위와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각각 기념행사에서 발표한 공동호소문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전면적 이행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천절준비위는 당초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와 평양에서 개천절 공동행사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정부가 방북을 불허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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