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권은 민간교류와 대화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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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05 09:33 조회1,067회 댓글0건본문
6.15남측위, 10.4선언 32주년 기념시 개최.. 남북해외 결의문 발표 (전문)
2010년 10월 04일 (월) 12:49:59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대북정책을 변경하지 않으면 국민은 이명박 정권을 무섭게 심판할 것입니다.”
10.4선언 3주년을 맞은 4일, 김상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기본 정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4남북정상선언 3주년 기념식'에서 김상근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군사적 대척점을 높이고 한반도에 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이명박 정부의 기본 정책 실행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음 총선거는 심판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우리와 화해와 평화로 함께 가는 북도 변했다”며 “눈은 눈으로, 무력에는 무력으로 맞선다”면서 “이것 또한 6.15정신이 아니다.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특히 “북의 권력세습 또한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걱정스럽다”며 “앞으로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우리 남한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6.15남측위 관계자는 '북의 권력세습' 언급은 김 상임대표 개인 견해라고 설명했다.
김 상임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의 복원”이라며 “우선 민간 간의 대화와 교류의 복원을 남북 당국에 요구한다”면서 “남북 정권은 민간 교류와 대화를 보장하고, 서둘러 그 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상임대표는 “오늘이 이리도 참담하기에 우리는 2007년 10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진정성을 그리워하게 된다”며 “이제 우리가 바로 노무현이고 김대중이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야당 대표들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국민들이 10.4선언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 등 내부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반통일 정권, 이명박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 평화운동의 새로운 출발이 되어야 하고 통일운동의 새로운 출발이 되어야 한다”며 “정말로 진보세력이, 개혁세력이 함께 연대해서 빼앗겼던 정권을 찾아내야 한다, 빼앗기고 있는 평화를 찾아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이 일으키고 있는 전쟁의 바람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0.4선언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은 살아있는 것이며, 그것은 지금도 우리 국민들 한사람 한사람 속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 속에 살아있고 움직이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이제 우리 국민들의 힘을 통해서 이것을 되살려내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우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남북 간의 정상이 만나서 합의한 내용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당사자가 무슨 명분으로, 무슨 이유로, 어떤 내용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고 “이명박 대통령이 이대로 간다면 대한민국의 마지막 냉전적 사고를 가진 대통령이 될 것이 뻔하다”고 경고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창복 민화협 상임의장은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화되고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보다 더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고, 오종렬 진보연대 상임고문은 “이명박 정권 안 되겠다고만 하지 말고 우리가 대안을 마련해서 합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정현백 6.15남측위 공동대표가 낭독한 남북해외공동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고 다방면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다”며 “우리는 민족의 자주적 존엄과 이익을 철저히 지켜나가며,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전횡에는 결연히 맞서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결의문은 “우리는 민족적 참화를 초래하는 그 어떤 형태의 무력증강과 전쟁책동도 반대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며 “우리는 민족내부에 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모든 적대행위들을 배격하며,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며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결의했다.
또한 “우리는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해내외의 모든 통일세력들과 굳게 손잡고 선언 이행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각 지역위원회들을 더욱 확대하고 단합을 강화하며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다양한 연대활동과 공동운동을 적극 전재하여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지위와 역할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다”고 결의했다.
사회를 맡은 정인성 6.15남측위 대변인은 구속된 한상렬 진보연대 상임고문의 부인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한충목 6.15남측위 조직위원장의 부인 손미희 6.15남측위 집행위원장을 호명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며, 오는 10일 결혼을 앞둔 조선적 리정애씨와 김익씨의 결혼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기사완료, 13:50)
10.4남북정상선언 발표 3주년 남북해외공동결의문 (전문)
오늘 우리는 10.4남북정상선언 발표 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2000년의 역사적인 6월 상봉에 이어 7년만인 2007년에 또 다시 남북정상들의 평양상봉이 이루어지고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된 것은 6.15시대의 전진을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킨 민족적 사변이었다.
10.4선언 발표 이후 남과 북은 정치, 경제, 군사, 사회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접촉과 대화를 활성화하고 선언 이행을 위한 공동의 추진기구들을 구성하여, 분단 이후 일찍이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 놓았다. 선언 발표 이후 불과 몇 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어난 놀라운 성과들은 10.4선언의 정당성을 뚜렷이 확인시켜주었으며, 합의된 남북선언들을 이행해나가는 길에 평화와 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이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입증해주었다.우리는 역사적인 10.4선언 발표 3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이루려는 온겨레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실현·이행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향을 밝힌 통일의 장전이며 10.4선언은 평화와 공동번영, 통일을 위한 실천방도들을 포괄적으로 밝힌 행동지침이다. 우리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키고 실천하여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을 이룩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 하고 다방면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민족의 자주적 존엄과 이익을 철저히 지켜나가며,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전횡에는 결연히 맞서나갈 것이다.
2. 우리는 동족 사이의 대결을 반대하며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앞장서서 노력해나갈 것이다.
10.4선언은 남북사이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를 보장하는 구체적인 방도를 제시한 평화선언이다. 우리는 민족적 참화를 초래하는 그 어떤 형태의 무력증강과 전쟁책동도 반대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민족내부에 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모든 적대행위들을 배격하며,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며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3. 우리는 민족적 화해와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해내외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의 단합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
남북공동선언은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를 하나로 묶어세우는 단결의 기치이며,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민족단합 실현을 위한 통일운동의 구심체이다. 우리는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해내외의 모든 통일세력들과 굳게 손잡고 선언 이행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각 지역위원회들을 더욱 확대하고 단합을 강화하며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다양한 연대활동과 공동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지위와 역할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적 화합을 도모하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모두 다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통일운동에 함께 나서자!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출로를 열어나가자!
2010년 10월 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자료제공 - 6.15남측위)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2010년 10월 04일 (월) 12:49:59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대북정책을 변경하지 않으면 국민은 이명박 정권을 무섭게 심판할 것입니다.”
10.4선언 3주년을 맞은 4일, 김상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기본 정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4남북정상선언 3주년 기념식'에서 김상근 상임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군사적 대척점을 높이고 한반도에 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이명박 정부의 기본 정책 실행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음 총선거는 심판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우리와 화해와 평화로 함께 가는 북도 변했다”며 “눈은 눈으로, 무력에는 무력으로 맞선다”면서 “이것 또한 6.15정신이 아니다.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특히 “북의 권력세습 또한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걱정스럽다”며 “앞으로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우리 남한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6.15남측위 관계자는 '북의 권력세습' 언급은 김 상임대표 개인 견해라고 설명했다.
김 상임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의 복원”이라며 “우선 민간 간의 대화와 교류의 복원을 남북 당국에 요구한다”면서 “남북 정권은 민간 교류와 대화를 보장하고, 서둘러 그 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상임대표는 “오늘이 이리도 참담하기에 우리는 2007년 10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진정성을 그리워하게 된다”며 “이제 우리가 바로 노무현이고 김대중이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야당 대표들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력히 비판하고, 국민들이 10.4선언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 등 내부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반통일 정권, 이명박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 평화운동의 새로운 출발이 되어야 하고 통일운동의 새로운 출발이 되어야 한다”며 “정말로 진보세력이, 개혁세력이 함께 연대해서 빼앗겼던 정권을 찾아내야 한다, 빼앗기고 있는 평화를 찾아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이 일으키고 있는 전쟁의 바람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0.4선언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은 살아있는 것이며, 그것은 지금도 우리 국민들 한사람 한사람 속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 속에 살아있고 움직이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이제 우리 국민들의 힘을 통해서 이것을 되살려내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우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남북 간의 정상이 만나서 합의한 내용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당사자가 무슨 명분으로, 무슨 이유로, 어떤 내용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꼬집고 “이명박 대통령이 이대로 간다면 대한민국의 마지막 냉전적 사고를 가진 대통령이 될 것이 뻔하다”고 경고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창복 민화협 상임의장은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화되고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보다 더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고, 오종렬 진보연대 상임고문은 “이명박 정권 안 되겠다고만 하지 말고 우리가 대안을 마련해서 합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정현백 6.15남측위 공동대표가 낭독한 남북해외공동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고 다방면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다”며 “우리는 민족의 자주적 존엄과 이익을 철저히 지켜나가며,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전횡에는 결연히 맞서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결의문은 “우리는 민족적 참화를 초래하는 그 어떤 형태의 무력증강과 전쟁책동도 반대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며 “우리는 민족내부에 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모든 적대행위들을 배격하며,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며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결의했다.
또한 “우리는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해내외의 모든 통일세력들과 굳게 손잡고 선언 이행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각 지역위원회들을 더욱 확대하고 단합을 강화하며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다양한 연대활동과 공동운동을 적극 전재하여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지위와 역할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다”고 결의했다.
사회를 맡은 정인성 6.15남측위 대변인은 구속된 한상렬 진보연대 상임고문의 부인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한충목 6.15남측위 조직위원장의 부인 손미희 6.15남측위 집행위원장을 호명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며, 오는 10일 결혼을 앞둔 조선적 리정애씨와 김익씨의 결혼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기사완료, 13:50)
10.4남북정상선언 발표 3주년 남북해외공동결의문 (전문)
오늘 우리는 10.4남북정상선언 발표 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2000년의 역사적인 6월 상봉에 이어 7년만인 2007년에 또 다시 남북정상들의 평양상봉이 이루어지고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된 것은 6.15시대의 전진을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킨 민족적 사변이었다.
10.4선언 발표 이후 남과 북은 정치, 경제, 군사, 사회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접촉과 대화를 활성화하고 선언 이행을 위한 공동의 추진기구들을 구성하여, 분단 이후 일찍이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 놓았다. 선언 발표 이후 불과 몇 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어난 놀라운 성과들은 10.4선언의 정당성을 뚜렷이 확인시켜주었으며, 합의된 남북선언들을 이행해나가는 길에 평화와 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이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입증해주었다.우리는 역사적인 10.4선언 발표 3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이루려는 온겨레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실현·이행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향을 밝힌 통일의 장전이며 10.4선언은 평화와 공동번영, 통일을 위한 실천방도들을 포괄적으로 밝힌 행동지침이다. 우리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키고 실천하여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을 이룩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각계각층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 하고 다방면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민족의 자주적 존엄과 이익을 철저히 지켜나가며,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전횡에는 결연히 맞서나갈 것이다.
2. 우리는 동족 사이의 대결을 반대하며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앞장서서 노력해나갈 것이다.
10.4선언은 남북사이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를 보장하는 구체적인 방도를 제시한 평화선언이다. 우리는 민족적 참화를 초래하는 그 어떤 형태의 무력증강과 전쟁책동도 반대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민족내부에 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모든 적대행위들을 배격하며,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며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3. 우리는 민족적 화해와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해내외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의 단합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
남북공동선언은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를 하나로 묶어세우는 단결의 기치이며,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민족단합 실현을 위한 통일운동의 구심체이다. 우리는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해내외의 모든 통일세력들과 굳게 손잡고 선언 이행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각 지역위원회들을 더욱 확대하고 단합을 강화하며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다양한 연대활동과 공동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지위와 역할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적 화합을 도모하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모두 다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통일운동에 함께 나서자!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출로를 열어나가자!
2010년 10월 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자료제공 - 6.15남측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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