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북측위 언론분과위, 남측에 실무접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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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25 09:31 조회1,179회 댓글0건본문
6.15북측위 언론분과위, 남측에 실무접촉 제안
2010년 10월 21일 (목) 15:57:08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가 남측에 실무접촉을 제안해 왔다.
북측은 20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6.15언론본부) 앞으로 보낸 서신에서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긍정적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언론인 본연의 사명에 맞게 통일언론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하여 적당한 시기에 접촉을 가질 것을 희망하면서 긍정적인 회답을 바란다"고 전했다.
북측은 "그동안 우리는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귀 본부의 활동을 지켜보았으며 6.15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의 적극적인 활동 소식을 기쁘게 전해듣고 있다"면서, 6.15공동선언발표 10돌과 10.4선언 발표 3돌을 맞아 6.15언론본부가 학술본부와 함께 개최한 토론회를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반통일세력이 기승을 부린다해도 북남관계 개선과 민족의 화해단합, 자주통일을 위한 겨레의 투쟁을 가로막을 수는 없으며 그 앞장에는 반드시 우리 언론인들이 서 있어야 할 것"이라며 언론인으로서의 책무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6.15언론본부 관계자는 "다음주 중 운영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개성이나 금강산 등 북쪽에서 실무접촉은 힘들 것 같아 11월 초.중순쯤 제3국, 중국 심양이나 베이징 등에서 만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6.15언론본부는 지난해 12월 중국 심양에서 북측과 6.15남측위 차원의 실무접촉을 가진 바 있으나, 올해 2월 6.15공동선언 10주년 사업 논의를 위한 개성 실무접촉은 불허됐다. 이후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대북조치 이후로 방북 및 실무접촉 등이 전면 중단돼 왔다.
최근 인도적 대북 지원을 계기로 일부 지원단체들의 방북이 승인되기도 했으나, 정부가 남북 간 사회문화교류사업을 승인할 지는 미지수다.
작성일자 : 2010년 10월 22일
2010년 10월 21일 (목) 15:57:08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가 남측에 실무접촉을 제안해 왔다.
북측은 20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6.15언론본부) 앞으로 보낸 서신에서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긍정적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언론인 본연의 사명에 맞게 통일언론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하여 적당한 시기에 접촉을 가질 것을 희망하면서 긍정적인 회답을 바란다"고 전했다.
북측은 "그동안 우리는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귀 본부의 활동을 지켜보았으며 6.15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의 적극적인 활동 소식을 기쁘게 전해듣고 있다"면서, 6.15공동선언발표 10돌과 10.4선언 발표 3돌을 맞아 6.15언론본부가 학술본부와 함께 개최한 토론회를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반통일세력이 기승을 부린다해도 북남관계 개선과 민족의 화해단합, 자주통일을 위한 겨레의 투쟁을 가로막을 수는 없으며 그 앞장에는 반드시 우리 언론인들이 서 있어야 할 것"이라며 언론인으로서의 책무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6.15언론본부 관계자는 "다음주 중 운영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개성이나 금강산 등 북쪽에서 실무접촉은 힘들 것 같아 11월 초.중순쯤 제3국, 중국 심양이나 베이징 등에서 만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6.15언론본부는 지난해 12월 중국 심양에서 북측과 6.15남측위 차원의 실무접촉을 가진 바 있으나, 올해 2월 6.15공동선언 10주년 사업 논의를 위한 개성 실무접촉은 불허됐다. 이후 천안함 사건에 따른 5.24대북조치 이후로 방북 및 실무접촉 등이 전면 중단돼 왔다.
최근 인도적 대북 지원을 계기로 일부 지원단체들의 방북이 승인되기도 했으나, 정부가 남북 간 사회문화교류사업을 승인할 지는 미지수다.
작성일자 : 2010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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