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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겨레말큰사전' 2억 9천만원 추가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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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0-26 09:17 조회1,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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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5일 (월) 14:05:51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통일부는 사업비 지원을 축소로 논란이 일었던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2억 9,0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겨레말 큰사전은 계속 추진 사업으로 올해도 남북협력기금의 일부를 지원한 바 있다"며 "단체의 요청에 따라 추가적인 기금지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올해 기관운영비 16억여 원만 지원하고 집필사업비와 북측 편찬 사업보조비는 지원하지 않았었다.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자 편찬사업회의 남측 내 연구용역비로 2만 9천만 원을 추가 지급 한 것이다.

이번 지원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의결 절차 없이 결정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사회문화협력사업에 대해 3억원 미만은 교추협 의결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로서 올해 겨레말큰사전 사업에 20여억 원이 지원됐지만 예년 수준인 30억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올해 남북교류 중단으로 겨레말 큰사전 편찬 사업에 대한 남북 접촉이 이뤄지지 않아 북측에 대한 편잔 보조비 지원이 이뤄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고인 시인은 호소문을 통해 "절반의 고개를 넘어온 '겨레말큰사전' 사업이 큰 위기에 처했다"며 "50%의 공정을 넘긴 사전편찬작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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