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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민협, 대북지원 논의 위해 2월 평양 방북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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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1-31 09:33 조회1,4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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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난색에 "민간단체 노력 막아서는 안 돼" 
 
 2011년 01월 28일 (금) 15:04:28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 회장 박종철)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함께 대북지원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2월 평양 방북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

박현석 북민협 운영위원장은 28일 <통일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대북지원사업 재개를 위해 북측 민화협과 논의하기 위해 2월 9일부터 12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것을 20일 통일부에 신청했다"며 "북측의 정식 초청장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 목적은 지난해 물자 지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사업장 방문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북신청은 지난 18일경 북측 민화협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신청명단은 박종철 북민협 회장을 비롯 박창준 월드비전 회장보좌역, 김창명 굿피플 회장, 홍정길 남북나눔 회장, 정정섭 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박현석 북민협 운영위원장 등 6명이다.

그러나 통일부는 이들의 방북신청에 다소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검토중"이라고만 답했다.

박현석 운영위원장은 "우리가 방북신청한 시기가 남북군사실무회담 날짜와 겹쳐있을 뿐더러 통일부에서 여전히 5.24조치와 연평도 포격전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북한 지역의 극심한 추위로 식량이 부족한 상태이다. 정부에서 풀지 못하는 경색국면을 남측 민간단체가 풀려는 노력을 막아서는 안된다"며 통일부의 방북승인을 촉구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브피링에서 “현재에는 5.24 조치가 유지되고 상황”이라며 “5.24 조치에 따라서는 민간단체 등의 제3국에서의 접촉, 방북 등이 전반적으로 제한을 받고 있다”고 확인하고 “민간단체 등이 정부에 접촉, 방북 등을 신청해 오게 되면 5.24조치의 틀 내에서 허용여부를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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