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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15언론본부 대표단 방북 '초청장'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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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2-15 09:25 조회1,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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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15언론본부 대표단 방북 '초청장' 보내와 
 
 
 2011년 02월 14일 (월) 19:44:06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남북 당국 사이에 아직 관계개선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북측이 남측 언론인을 개성으로 초청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14일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회’(6.15언론분과위)는 전통문을 통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6.15언론본부) 대표단 5명의 개성방문 초청장을 보내왔다.

북측 6.15언론분과위는 “우리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위한 협력사업을 위하여 정일용, 이창섭, 이준희, 박해전, 조대근 선생들이 2월 25일 개성을 방문하는데 동의하며 방문기간 편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측 6.15언론분과위는 “지금 남측 당국이 북남관계를 전면 차단하고 북남접촉을 일체 가로막고 있는 조건에서 귀 본부의 이번 개성방문도 성사될 수 있겠는지의 여부를 2월 24일 오전까지 알려주어야 우리 대표단이 오후에 개성으로 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6.15언론본부 정일용 공동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통일부에 북한주민 접촉 신청을 넣어서 3번 거부당했고, 이번에 다시 신청할 것”이라며 “이번 방북도 성사되든 안되든 역사에 기록되고 평가를 받을 것이므로 통일부가 신중하게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용 공동상임대표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논의하자고 하는데 남쪽이 반대하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며 “정부는 하루속히 교류협력의 물꼬를 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남북 언론인 접촉은 지난 1월 17일 북측 6.15언론분과위가 빠른 시기에 편리한 장소에서 만나자는 제의로 출발했으며, 지난달 31일 남측 6.15언론본부가 2월 중순 개성이나 서울에서 만남을 갖자고 호응했고, 이어 지난 3일 북측이 2월 25일 개성에서 만나자고 제의해와 남측이 대표단 명단을 보내 이날 북측 초청장을 받게 된 것.

한편 통일부는 지난해 천안함 사건 이후 5.24조치를 통해 민간교류를 차단하고 연평도 포격전 이후 단 한 건의 민간교류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작성일자 : 2011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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