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연간 쌀 보관비만 4,800억 원..대북 쌀 지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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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3-04 09:23 조회1,116회 댓글0건본문
2011년 03월 03일 (목) 13:31:02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연간 쌀 보관비를 언급하면서 대북 쌀 지원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지금 현재 우리나라가 보관하고 있는 쌀은 150만 톤이 넘고 있다. 1년에 보관비만 해도 4,800억 원이 든다고 한다. 이렇게 막대한 연간 4,800억 원의 보관비를 들이면서 왜 우리 쌀이 썩어가야 하는가"라며 "우리 형제인 북녘 동포들은 굶고 있다. 인도적 차원에서 쌀 지원을 해야 하고 그 길만이 농촌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쌀값을 안정시켜서 농촌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며 "그러면 모든 남북 대화가 시작돼서 남북 긴장이 완화되고 교류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관계 변화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캠벨 미 국부무 동아태차관보의 북미관계 정상화 발언,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대북정책 목표는 정권교체가 아닌 북한 지도부의 행동변화'라는 발언 등을 볼 때 상당히 대화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3.1절 기념사를 통해서 '열린 마음으로 남북대화를 하겠다'고 말씀했다"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환영하면서 이런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인도적 차원이건 상업베이스건 어떠한 경우라도 우선 대북 쌀 지원부터 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연간 쌀 보관비를 언급하면서 대북 쌀 지원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지금 현재 우리나라가 보관하고 있는 쌀은 150만 톤이 넘고 있다. 1년에 보관비만 해도 4,800억 원이 든다고 한다. 이렇게 막대한 연간 4,800억 원의 보관비를 들이면서 왜 우리 쌀이 썩어가야 하는가"라며 "우리 형제인 북녘 동포들은 굶고 있다. 인도적 차원에서 쌀 지원을 해야 하고 그 길만이 농촌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쌀값을 안정시켜서 농촌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며 "그러면 모든 남북 대화가 시작돼서 남북 긴장이 완화되고 교류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관계 변화의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캠벨 미 국부무 동아태차관보의 북미관계 정상화 발언,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대북정책 목표는 정권교체가 아닌 북한 지도부의 행동변화'라는 발언 등을 볼 때 상당히 대화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3.1절 기념사를 통해서 '열린 마음으로 남북대화를 하겠다'고 말씀했다"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환영하면서 이런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인도적 차원이건 상업베이스건 어떠한 경우라도 우선 대북 쌀 지원부터 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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