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종단 '제한 없는 대북지원 재개' 촉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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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4-04 09:13 조회1,340회 댓글0건본문
5대종단 '제한 없는 대북지원 재개' 촉구키로
유진벨재단·한국카리타스, 결핵약 지원…19일 방북 계획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조민정 기자 =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5대 종단 지도자 500여 명이 취약계층에 한정되지 않는 인도적 대북지원의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은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한 없는 대북 인도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은 1일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간 지원을 재개한다는 통일부의 발표는 환영할 만하지만 북한의 일반주민에 대한 인도지원도 속개돼야 한다는 뜻에서 교계 지도자 500여 명이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지금 서명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규모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인모임은 천안함 사태로 정부가 5.24조치를 발표하자 작년 6월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정상회담과 대북인도지원을 촉구했으며 당시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봉은사 주지인 명진스님, 도문·오심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등 개신교와 불교계의 보수ㆍ진보인사가 두루 참여했다.
또 개신교 122명, 불교 108명, 원불교 81명, 천도교 150명, 천주교 66명 등 종교인 527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5대 종단에서는 성명 발표 이후 지원 물자를 추려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의 대북 지원을 재개하면서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내성결핵약 3억 3천600만 원 어치의 반출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로부터의 방북승인절차가 필요 없는 스티브 린튼 유진벨재단 이사장과 제라드 해먼드 한국 카리타스인터내셔널 대북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7명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작성일자 : 2011년 04월 01일
유진벨재단·한국카리타스, 결핵약 지원…19일 방북 계획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조민정 기자 =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5대 종단 지도자 500여 명이 취약계층에 한정되지 않는 인도적 대북지원의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은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한 없는 대북 인도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은 1일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간 지원을 재개한다는 통일부의 발표는 환영할 만하지만 북한의 일반주민에 대한 인도지원도 속개돼야 한다는 뜻에서 교계 지도자 500여 명이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지금 서명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규모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인모임은 천안함 사태로 정부가 5.24조치를 발표하자 작년 6월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정상회담과 대북인도지원을 촉구했으며 당시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봉은사 주지인 명진스님, 도문·오심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등 개신교와 불교계의 보수ㆍ진보인사가 두루 참여했다.
또 개신교 122명, 불교 108명, 원불교 81명, 천도교 150명, 천주교 66명 등 종교인 527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5대 종단에서는 성명 발표 이후 지원 물자를 추려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의 대북 지원을 재개하면서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내성결핵약 3억 3천600만 원 어치의 반출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로부터의 방북승인절차가 필요 없는 스티브 린튼 유진벨재단 이사장과 제라드 해먼드 한국 카리타스인터내셔널 대북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7명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작성일자 : 2011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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