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5개 단체 대북 반출 승인.. 말라리아 방역용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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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11 09:16 조회1,257회 댓글0건본문
2011년 05월 09일 (월) 12:12:09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통일부는 9일 등대복지회 등 5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다.
이날 반출 승인된 물자는 영양빵, 두유, 기초의약품 외에도 말라리아 방역용품이 포함됐으며, 총 8억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등대복지회의 경우 평양 이외의 지역에 이유식, 두유, 장애인 보조장비 등 5천만원 상당의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받았다.
특히 이번 승인 물자 중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반출을 신청한 말라리아 방역용품은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재난구호 성격의 물자 반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반출이 승인된 지원 물품들은 경의선 육로와 인천-남포 해로를 통해 평양 이외의 사리원과 원산, 양강도 등으로 빠르면 이달 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반출 승인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된 대북 지원 물자는 총 14건, 22억 8,0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그러나 아직 민간단체들의 대북 지원 반출 승인 신청은 20건이 접수된 상태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적인 대북지원은 지원의 필요성, 시급성, 그리고 분배 투명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사안별로 검토 승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19:51)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통일부는 9일 등대복지회 등 5개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다.
이날 반출 승인된 물자는 영양빵, 두유, 기초의약품 외에도 말라리아 방역용품이 포함됐으며, 총 8억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이다.
등대복지회의 경우 평양 이외의 지역에 이유식, 두유, 장애인 보조장비 등 5천만원 상당의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받았다.
특히 이번 승인 물자 중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반출을 신청한 말라리아 방역용품은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재난구호 성격의 물자 반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반출이 승인된 지원 물품들은 경의선 육로와 인천-남포 해로를 통해 평양 이외의 사리원과 원산, 양강도 등으로 빠르면 이달 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반출 승인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된 대북 지원 물자는 총 14건, 22억 8,0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그러나 아직 민간단체들의 대북 지원 반출 승인 신청은 20건이 접수된 상태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적인 대북지원은 지원의 필요성, 시급성, 그리고 분배 투명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사안별로 검토 승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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