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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GO "北에 콩우유용 60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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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20 09:05 조회1,1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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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GO "北에 콩우유용 60톤 지원"
"취약계층 어린이 8만여 명에 하루 한컵의 콩우유 한달간 제공"
2011-06-17 08:53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캐나다의 민간단체인 '퍼스트 스텝스'는 최근 모금한 5만 5천 달러로 60톤의 콩을 구입해 북한의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콩우유를 제공하기로 했다.

캐나다 민간단체인 '퍼스트 스텝스' 수잔 리치 대표는 16일 "자선 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5만 5천여 달러와 3년 동안 공연을 후원해온 캐나다인 테리 마틴 씨가 지원한 2만 달러로 메주콩 60톤을 주문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리치 대표는 "이 콩으로 평안남도와 강원도 지역 고아원, 탁아소,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 등의 취약계층 어린이 8만여 명에게 하루 한컵의 콩우유를 약 한달 동안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10년 전부터 평안남도에서,그리고 8년 전부터는 강원도에서 4천 여명의 고아원 어린이를 포함해 산모 등 취약계층에게 하루 한 컵의 콩우유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리치 대표는 "10년 전 이 단체가 북한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식량 상황이 가장 나쁘다"면서 "최근에는 하루라도 빨리 전달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보내지 않고 중국에서 직접 120톤의 콩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치 대표는 "그러나 중국 정부가 식품을 수출하는데 규제를 많이 해 중국에서 콩을 구입하는 비용이 캐나다에서 보내는 운송비를 포함한 비용보다 오히려 많이 든다"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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