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부문본부들, 개성 실무접촉 위한 방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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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25 09:24 조회1,010회 댓글0건본문
여성본부 "여성들이 물꼬트는 역할 하고 싶다"..통일부 "검토중"
2011년 11월 24일 (목) 16:06:13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남북 민간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산하 부문본부들이 6.15북측위 산하 부문분과위들과의 실무협의를 위한 방북을 신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6.15남측위 여성본부는 11월 30일 개성에서 6.15북측위 여성분과위와 실무접촉을 위해 정경란 공동집행위원장 등 3명의 방북을 통일부에 신행했다.
6.15북측위 여성분과위는 지난 11월 5일자 팩스를 통해 12월 초 ‘남북여성평화연단’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11월 24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의한 바 있다.
정경란 공동집행위원장은 “남북 화해와 협력,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남북의 여성들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남북 간의 여성교류를 포함해 폭넓은 현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15남측위 여성본부는 오는 12월 14일 제 1,000차 ‘수요시위’를 맞아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여성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자고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6.15남측위 학술본부와 언론본부, 청년본부는 12월 2일 개성에서 6.15북측위 학술.언론.청년분과위와 합동 실무협의를 갖기 위해 6명의 방북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6.15북측위 학술분과위와 언론분과위, 청년학생분과위는 공동명의로 지난 11월 11일자 팩스를 통해 11월 하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북남공동토론회(가제)>를 개최하자고 제안해온 바 있다.
학술.언론.청학본부 합동 실무협의단은 학술본부 김한성 상임대표와 언론본부 정일용 상임공동대표, 청년학생본부 김호 집행위원장 등 각 본부별로 2명씩 6명으로 구성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24일 오후 “6.15남측위 본부들의 방북 신청은 접수됐다”고 확인하고 “검토 중이며, 승인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만 말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순수 인도적 지원과 종교 교류에 한해서 매 사안별로 민간단체의 방북을 승인하고 있으며, 지난해 5.24조치 이후 사회문화교류는 만월대 복원과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사업 외에는 허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2011년 11월 24일 (목) 16:06:13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남북 민간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산하 부문본부들이 6.15북측위 산하 부문분과위들과의 실무협의를 위한 방북을 신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6.15남측위 여성본부는 11월 30일 개성에서 6.15북측위 여성분과위와 실무접촉을 위해 정경란 공동집행위원장 등 3명의 방북을 통일부에 신행했다.
6.15북측위 여성분과위는 지난 11월 5일자 팩스를 통해 12월 초 ‘남북여성평화연단’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11월 24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의한 바 있다.
정경란 공동집행위원장은 “남북 화해와 협력,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남북의 여성들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남북 간의 여성교류를 포함해 폭넓은 현안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15남측위 여성본부는 오는 12월 14일 제 1,000차 ‘수요시위’를 맞아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여성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자고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6.15남측위 학술본부와 언론본부, 청년본부는 12월 2일 개성에서 6.15북측위 학술.언론.청년분과위와 합동 실무협의를 갖기 위해 6명의 방북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6.15북측위 학술분과위와 언론분과위, 청년학생분과위는 공동명의로 지난 11월 11일자 팩스를 통해 11월 하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북남공동토론회(가제)>를 개최하자고 제안해온 바 있다.
학술.언론.청학본부 합동 실무협의단은 학술본부 김한성 상임대표와 언론본부 정일용 상임공동대표, 청년학생본부 김호 집행위원장 등 각 본부별로 2명씩 6명으로 구성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24일 오후 “6.15남측위 본부들의 방북 신청은 접수됐다”고 확인하고 “검토 중이며, 승인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만 말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순수 인도적 지원과 종교 교류에 한해서 매 사안별로 민간단체의 방북을 승인하고 있으며, 지난해 5.24조치 이후 사회문화교류는 만월대 복원과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사업 외에는 허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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