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영양지원, 정치문제와 연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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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1-13 09:36 조회872회 댓글0건본문
美 "대북 영양지원, 정치문제와 연계 안해"
(서울=연합뉴스) 미국 고위 관료가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정치적인 문제와 연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대북 영양지원을 정치적인 문제와 관련짓지 않는다"면서 "이는 거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미 행정부가 새로운 지도체제 아래 있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지켜보며 영양지원 결정을 늦추고 있다는 일부의 추측을 일축했다.
그는 "대북 영양지원에 대한 미국의 결정은 필요성과 지원물품에 대한 우리의 감시 능력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지원한 영양제품의 분배를 면밀하게 감시할 수 있는지를 비롯한 몇 가지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눌런드 대변인의 이런 언급은 북한이 쌀을 포함한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 재개를 요구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한 이후 나온 것이다.
그는 6자회담 재개 전망과 관련, "북한은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적인 핵의무에 순응하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새로운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008년 북한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식량 50만t 가운데 미집행된 33만t 내에서 대북 지원 규모를 검토 중이지만 군사전용의 가능성이 있는 식량 대신 영양(nutrition)제품만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그러나 지원 규모를 늘리고 지원품목에 영양보조제 이외에 쌀을 포함한 알곡(grain)도 넣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일자 : 2012년 01월 12일
(서울=연합뉴스) 미국 고위 관료가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정치적인 문제와 연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대북 영양지원을 정치적인 문제와 관련짓지 않는다"면서 "이는 거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미 행정부가 새로운 지도체제 아래 있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지켜보며 영양지원 결정을 늦추고 있다는 일부의 추측을 일축했다.
그는 "대북 영양지원에 대한 미국의 결정은 필요성과 지원물품에 대한 우리의 감시 능력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지원한 영양제품의 분배를 면밀하게 감시할 수 있는지를 비롯한 몇 가지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눌런드 대변인의 이런 언급은 북한이 쌀을 포함한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 재개를 요구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한 이후 나온 것이다.
그는 6자회담 재개 전망과 관련, "북한은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적인 핵의무에 순응하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새로운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008년 북한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식량 50만t 가운데 미집행된 33만t 내에서 대북 지원 규모를 검토 중이지만 군사전용의 가능성이 있는 식량 대신 영양(nutrition)제품만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그러나 지원 규모를 늘리고 지원품목에 영양보조제 이외에 쌀을 포함한 알곡(grain)도 넣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일자 : 2012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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