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뭄 심각…서부 해안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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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29 09:28 조회857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2-05-29 08:27
북한에 지난 4월27일 이후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 발사 후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이어져 미국과 한국 등 외부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AP통신이 북한 남포발로 28일 전했다. AP통신은 이번 가뭄으로 북한 서부 해안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북한 기상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자연재해 등으로 그동안 식량부족에 시달려왔고, 1990년대 중반의 대기근으로 수십만명의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09년 이후 이른바 ‘모니터링 문제’로 인해 대북 식량지원을 중단했다. 최근 식량(영양) 지원과 비핵화 사전조치를 고리로 한 북미간 2.29 합의‘가 발표됐지만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합의가 무산된 상태다. 한국 이명박 정부도 2008년 취임 이후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선행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대북 식량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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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지난 4월27일 이후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 발사 후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이어져 미국과 한국 등 외부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AP통신이 북한 남포발로 28일 전했다. AP통신은 이번 가뭄으로 북한 서부 해안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북한 기상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자연재해 등으로 그동안 식량부족에 시달려왔고, 1990년대 중반의 대기근으로 수십만명의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09년 이후 이른바 ‘모니터링 문제’로 인해 대북 식량지원을 중단했다. 최근 식량(영양) 지원과 비핵화 사전조치를 고리로 한 북미간 2.29 합의‘가 발표됐지만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합의가 무산된 상태다. 한국 이명박 정부도 2008년 취임 이후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선행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대북 식량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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