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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 또 폭우… "6명 사망, 가정집 등 53여채 파괴·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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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8-23 09:07 조회9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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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3 07:49 
 
"이달 18일과 19일에도 폭우로 이재민 440명이 발생"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지역에는 지난 17일부터 20일 오전까지 내린 폭우로 6명이 숨지고 가정집과 공공건물 530여 채가 파괴되거나 침수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17일 밤부터 20일 오전까지 또다시 폭우가 내려 "황해도 평산군 499㎜, 신계군 432㎜, 강원도 세포군 494㎜, 평안남도 평성시 28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면 황해북도와 3명이 숨지고 주택 170여 채와 공공건물 30여 채가 파괴됐으며, 평안남도에서도 3명이 숨지고 살림집 300여 채와 생산·공공건물 30여 채가 파괴되거나 침수됐다"고 밝혔다.

또 "황해북도에서 농경지 2천740여 정보가 매몰되거나 유실되고 38군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다리 6개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평안남도에서도 140여개소에서 산사태로 다리 6개가 파괴됐으며, 강원도에서 살림집과 공공건물이 침수되고 농경지 280여 정보가 못쓰게 됐으며, 남포시에서는 제염소가 침수되고 도로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에도 "이달 18일과 19일 폭우에 따른 홍수로 평양시, 평안남도,남포시에서 주택과 공공건물 90여 채가 파괴되거나 침수됐고 이재민 44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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