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NGO, "北에서 생산한 유제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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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17 12:27 조회851회 댓글0건본문
"북한 염소농장에서 생산한 우유와 요구르트 3만 여명에게 공급 예정"
노컷뉴스 | 입력 2013.06.17 07:57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프랑스의 비정부기구가 북한에서 생산한 유제품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프랑스의 대북 지원 단체인 '프리미어 어장스(Premiere Urgence)'는 13일 "황해남도 해주의 4개 협동농장에서 염소를 길러 치즈와 요구르트를 생산해 유치원과 학교의 1만 5천명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전했다.
'프리미어 어장스'의 프레드릭 파스칼 아시아 국장은 "2012년부터 3년동안 유럽연합으로부터 1백20만 유로(미화 160만 달러)를 지원받아 현지에서 염소를 번식해 유제품 가공 기술을 전수한 뒤 실질적인 분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 어장스'는 "북한 농민 200명에게 유제품 가공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며 "지난 해 9월에는 북한 농민 7명을 프랑스 서부 되세브르로 초청해 연수시켰고, 오는 8월에는 프랑스의 유제품 처리 전문가를 북한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프랑스 대북지원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는 유럽연합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2011년부터 황해북도 사리원과 평안남도 대안군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리원의 목장에서는 하루 요구르트 63kg, 대안군의 목장에서는 하루 160kg의 요구르트를 생산해 인근 지역의 1만 6천4백명 어린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ysan@cbs.co.kr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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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비정부기구가 북한에서 생산한 유제품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프랑스의 대북 지원 단체인 '프리미어 어장스(Premiere Urgence)'는 13일 "황해남도 해주의 4개 협동농장에서 염소를 길러 치즈와 요구르트를 생산해 유치원과 학교의 1만 5천명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전했다.
'프리미어 어장스'의 프레드릭 파스칼 아시아 국장은 "2012년부터 3년동안 유럽연합으로부터 1백20만 유로(미화 160만 달러)를 지원받아 현지에서 염소를 번식해 유제품 가공 기술을 전수한 뒤 실질적인 분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 어장스'는 "북한 농민 200명에게 유제품 가공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며 "지난 해 9월에는 북한 농민 7명을 프랑스 서부 되세브르로 초청해 연수시켰고, 오는 8월에는 프랑스의 유제품 처리 전문가를 북한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프랑스 대북지원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는 유럽연합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2011년부터 황해북도 사리원과 평안남도 대안군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리원의 목장에서는 하루 요구르트 63kg, 대안군의 목장에서는 하루 160kg의 요구르트를 생산해 인근 지역의 1만 6천4백명 어린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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