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코리아연대 규탄회견, 장살렘 교수 "21세기판 마녀사냥 반대"<!--/CM_TITLE--></STRONG></P>
<DIV class=View_Info>김치관 기자  |  <A href="mailto:ckkim@tongilnews.com">ckkim@tongilnews.co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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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0566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코리아연대는 23일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경찰의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제공 - 코리아연대]</TD></TR></TBODY></TABLE>“과연 이렇게 폭압적인 사건이 21세기에 벌어질 수 있을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프랑스의 한 양심인, 지식인으로서 지금 남코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21세기판 마녀사냥 혹은 맥카시선풍에 결연히 반대한다.”</P>
<P>경찰이 22일 코리아연대 회원 11명과 민통선평화교회 이적 목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대해 장살렘 프랑스 소르본대 교수가 23일 편지를 보내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고발하며 정의와 진실이 바로잡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P>
<P>장살렘 교수는 경찰이 문제삼고 있는 지난해 11월 독일 포츠담에서 이지숙 6.15유럽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한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포럼’에 참가한 바 있으며, 코리아연대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네거리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살렘 교수가 보내온 편지를 공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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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0564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여는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코리아연대]</TD></TR></TBODY></TABLE>장살렘 교수는 “포츠담국제컨퍼런스는 코리아의 평화를 바라는 취지에서 열린 학술적인 행사였다. 그리고 그 수준이 높고 진행이 세련된 국제컨퍼런스로서, 이런 류의 국제행사를 많이 다녀본 내게도 정말 인상적일 정도였다”며 “나는 도대체 이렇게 평화적인 내용의 학술적인 행사에 참여한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P>
<P>또한 “남측 발표자가 북측 발표자를 만나는 게 무슨 문제일까 싶지만,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이적 목사는 장경욱 변호사처럼 일체 북측 발표자와 접촉조차 하지 않았다”고 확인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자기검열이 진행된 게 아닌가 싶어서 놀라움과 서글픈 심정조차 든다”고 덧붙였다.</P>
<P>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정윤회 게이트, 박근혜.정윤회 정권‘으로 부르는 코리아(Corea)연대를 눈엣가시로 보고 이렇듯 탄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이 기회에 통일진보세력 전체를 말살시키고 야권연대를 파괴해 수구세력의 영구집권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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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12/110250_40565_3344.JPG"></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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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0565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정윤회.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이 민중들의 촛불을 불러온다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사진제공 - 코리아연대]</TD></TR></TBODY></TABLE>이들은 “왜 북을 건드려 코리아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는가”라고 반문하고 “남의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더라도 북과는 관계 짓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P>
<P>이들은 △‘박근혜.정윤회 게이트’ 책임지고 ‘박근혜.정윤회 정권’은 당장 퇴진하라 △양심적종교인, 통일진보세력 탄압하는 ‘박근혜.정윤회 정권’은 당장 퇴진하라 △코리아반도에 전쟁을 불러오는 반북호전정권 ‘박근혜.정윤회 정권’은 당장 퇴진하라고 요구했다.</P>
<P>김경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여는발언을, 박무웅 서울진보연대 공동대표가 연대발언을, 지영철 코리아연대 전 공동대표가 규탄발언을 했으며, 이상훈, 양고은 코리아연대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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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12/110250_40567_3344.JPG"></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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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0567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이어 코리아연대에 대한 이적단체 수사가 진행되는데 대해 참가자들은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사진제공 - 코리아연대]</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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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정, 24일 01:34)</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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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copy;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