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위 10주년, "자주통일 대통로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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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04 13:47 조회851회 댓글0건본문
<P><STRONG>6.15공동위 10주년, "자주통일 대통로 열 것"</STRONG></P>
<P><STRONG><!--/CM_TITLE--></STRONG><SPAN>6.15남.북.해외위 결의문, 올해 6.15, 8.15통일대축전 개최 (전문)</SPAN></P>
<DIV class=View_Info>김치관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ckkim@tongilnews.com">ckkim@tongilnews.co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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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articleBody class=view_r style="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 10주년을 맞아 4일 공동결의문을 발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6.15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과 6.15북측위원회(위원장 김완수), 615해외측위원회(위원장 곽동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내외의 분열세력들에 의해 남북선언들이 부정되고 그의 소중한 결실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면서 3가지 결의를 내놓았다.</P>
<P>먼저, “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면서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전개하며 그 과정에 이루어지는 좋은 합의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그것이 실천으로 옮겨지도록 계속 앞장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P>
<P>그러면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비방중상하는 체제대결을 배격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온갖 적대행위와 외세의 부당한 간섭행위들을 단호히 저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두 번째로,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며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든 대결적 군사행동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한 전 민족적인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나아가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줄기차게 벌여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민족과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식민지침략행위를 미화하고 군사대국화로 줄달음치는 일본 정부에 경종을 울리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 영토 침탈, 재일동포에 대한 민족차별 중지 및 과거사 사죄와 청산을 위해 전민족적 운동과 국제연대활동을 앙양시켜나갈 것”이라고 특별히 언급했다.</P>
<P>세 번째로,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라며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에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을 성대히 개최하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언론인, 종교인을 비롯한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통일회합과 협력교류를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P>
<P>6.15남측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15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6.15민족공동위원회 결성 10주년을 맞이하여 <공동결의문>을 오늘 오전 11시에 발표하기로 합의했다”며 “<공동결의문> 일부 표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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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503/111117_41497_3812.jpg"></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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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1497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2005년 3월 4일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금강산호텔에서 결성식을 갖고 출범했다. 왼쪽부터 백낙청 6.15남측위 상임대표, 안경호 6.15북측위 위원장, 곽동의 6.15해외측위 위원장. [자료사진 - 통일뉴스]</TD></TR></TBODY></TABLE>6.15민족공동위원회는 2005년 3월 4일 금강산에서 결성식을 갖고 6.15남측위 백낙청 상임대표와 6.15북측위 안경호 위원장, 6.15해외측위 곽동의.문동환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출범했으며, 2008년까지 6.15, 8.15 계기 민족공동행사와 부문별 공동행사 등을 주최해 왔다.</P>
<P>그러나 2008년 금강산에서 6.15 민족공동행사를 가진 후 남측 정부가 공동행사를 불허해 7년째 민족공동행사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BR><BR><SPAN style="COLOR: #0000ff">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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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SPAN style="COLOR: #0000ff"><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결성 10돌에 즈음한 공동결의문(전문)></SPAN>
<P><SPAN style="COLOR: #0000ff">조국광복 70돌과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BR>자주 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역사적 해로 빛내어 나갈 것이다.</SPAN></P>
<P>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장엄한 전성기가 펼쳐지던 2005년 3월 4일,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올해로 10년을 맞고 있다.<BR>6.15민족공동위원회의 결성은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지켜가려는 해내외 온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가 만들어낸 자랑스런 결실이며 민족의 대단합과 조국통일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로 올려 세운 역사적 사건이었다.<BR>남과 북, 해외에서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각 정당들과 각계층 단체, 인사들을 광범하게 망라한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남북선언이행은 명실공히 전민족적 운동으로 힘있게 전진시켜나갈 수 있게 되었다.<BR>6.15민족공동위원회는 결성 이후 남, 북, 해외의 공동통일행사들과 다양한 연대활동들을 통하여 6.15통일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왔으며, 남북선언들을 이행해가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고비고비마다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 역할을 감당해왔다.<BR>오늘 내외의 분열세력들에 의해 남북선언들이 부정되고 그의 소중한 결실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으며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열어놓은 하늘길, 땅길, 바다길이 모두 막히고 격폐와 대결의 장벽이 날로 높아가는 속에 전쟁의 불안은 더욱 더 짙어가고 있다.<BR>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10년간 걸어 온 투쟁 노정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돌이켜보면서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반드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을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P>
<P>첫째,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것이다.<BR>7.4공동성명이 천명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들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응축되어 있으며 이미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애국애족의 기치이다.<BR>남북 사이의 신뢰의 기초도 대화와 관계개선도 바로 이를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BR>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강한 민족적 자존심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하자는 6.15 정신으로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에 맞게 풀어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BR>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 각계층과의 대단합, 대단결을 적극 추동하며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해 나갈 것이다.<BR>남북사이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전개하며 그 과정에 이루어지는 좋은 합의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그것이 실천으로 옮겨지도록 계속 앞장에서 노력할 것이다.<BR>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비방중상하는 체제대결을 배격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온갖 적대행위와 외세의 부당한 간섭행위들을 단호히 저지시켜 나갈 것이다.</P>
<P>둘째,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BR>해마다 벌어지는 각종 대결적 군사행동으로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태가 되었고 대결의 악순환속에서 민족의 운명은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다.<BR>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며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것이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BR>우리는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든 대결적 군사행동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BR>민족성원 모두가 평화의 주인, 통일문제 해결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줄기차게 벌여 나갈 것이다.<BR>우리 민족과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식민지침략행위를 미화하고 군사대국화로 줄달음치는 일본 정부에 경종을 울리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 영토 침탈, 재일동포에 대한 민족차별 중지 및 과거사 사죄와 청산을 위해 전민족적 운동과 국제연대활동을 앙양시켜나갈 것이다.</P>
<P>셋째,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다.<BR>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기치 아래 굳게 뭉쳐 조국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한 것처럼 6.15의 정신으로 단결한다면 얼마든지 분단의 8.15를 통일의 8.15로 바꾸어 나갈 수 있다. <BR>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시기 해내외의 각계층 단체들과 함께 주동적인 활동으로 남북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도움을 준 많은 전례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BR>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에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을 성대히 개최하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언론인, 종교인을 비롯한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통일회합과 협력교류를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이다.<BR>우리는 6.15민족공동위원회를 결성하던 역사의 현장에서 뜨겁게 분출된 그 열정과 기개, 그날의 결의대로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는 일대전환의 해로 빛나게 만들어나갈 것이다.</P>
<P>2015년 3월 4일</P>
<P>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BR>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BR>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P></TD></TR></TBODY></TABLE></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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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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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 10주년을 맞아 4일 공동결의문을 발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6.15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과 6.15북측위원회(위원장 김완수), 615해외측위원회(위원장 곽동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내외의 분열세력들에 의해 남북선언들이 부정되고 그의 소중한 결실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면서 3가지 결의를 내놓았다.</P>
<P>먼저, “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면서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전개하며 그 과정에 이루어지는 좋은 합의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그것이 실천으로 옮겨지도록 계속 앞장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P>
<P>그러면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비방중상하는 체제대결을 배격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온갖 적대행위와 외세의 부당한 간섭행위들을 단호히 저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두 번째로,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며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든 대결적 군사행동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한 전 민족적인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나아가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줄기차게 벌여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민족과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식민지침략행위를 미화하고 군사대국화로 줄달음치는 일본 정부에 경종을 울리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 영토 침탈, 재일동포에 대한 민족차별 중지 및 과거사 사죄와 청산을 위해 전민족적 운동과 국제연대활동을 앙양시켜나갈 것”이라고 특별히 언급했다.</P>
<P>세 번째로,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라며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에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을 성대히 개최하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언론인, 종교인을 비롯한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통일회합과 협력교류를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P>
<P>6.15남측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15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6.15민족공동위원회 결성 10주년을 맞이하여 <공동결의문>을 오늘 오전 11시에 발표하기로 합의했다”며 “<공동결의문> 일부 표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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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2008년 금강산에서 6.15 민족공동행사를 가진 후 남측 정부가 공동행사를 불허해 7년째 민족공동행사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BR><BR><SPAN style="COLOR: #0000ff"> </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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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장엄한 전성기가 펼쳐지던 2005년 3월 4일,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올해로 10년을 맞고 있다.<BR>6.15민족공동위원회의 결성은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지켜가려는 해내외 온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가 만들어낸 자랑스런 결실이며 민족의 대단합과 조국통일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로 올려 세운 역사적 사건이었다.<BR>남과 북, 해외에서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각 정당들과 각계층 단체, 인사들을 광범하게 망라한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남북선언이행은 명실공히 전민족적 운동으로 힘있게 전진시켜나갈 수 있게 되었다.<BR>6.15민족공동위원회는 결성 이후 남, 북, 해외의 공동통일행사들과 다양한 연대활동들을 통하여 6.15통일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왔으며, 남북선언들을 이행해가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고비고비마다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 역할을 감당해왔다.<BR>오늘 내외의 분열세력들에 의해 남북선언들이 부정되고 그의 소중한 결실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으며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열어놓은 하늘길, 땅길, 바다길이 모두 막히고 격폐와 대결의 장벽이 날로 높아가는 속에 전쟁의 불안은 더욱 더 짙어가고 있다.<BR>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10년간 걸어 온 투쟁 노정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돌이켜보면서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반드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을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P>
<P>첫째,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것이다.<BR>7.4공동성명이 천명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들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응축되어 있으며 이미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애국애족의 기치이다.<BR>남북 사이의 신뢰의 기초도 대화와 관계개선도 바로 이를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BR>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강한 민족적 자존심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하자는 6.15 정신으로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에 맞게 풀어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BR>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 각계층과의 대단합, 대단결을 적극 추동하며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해 나갈 것이다.<BR>남북사이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전개하며 그 과정에 이루어지는 좋은 합의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그것이 실천으로 옮겨지도록 계속 앞장에서 노력할 것이다.<BR>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비방중상하는 체제대결을 배격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온갖 적대행위와 외세의 부당한 간섭행위들을 단호히 저지시켜 나갈 것이다.</P>
<P>둘째,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BR>해마다 벌어지는 각종 대결적 군사행동으로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태가 되었고 대결의 악순환속에서 민족의 운명은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다.<BR>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며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것이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BR>우리는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든 대결적 군사행동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BR>민족성원 모두가 평화의 주인, 통일문제 해결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줄기차게 벌여 나갈 것이다.<BR>우리 민족과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식민지침략행위를 미화하고 군사대국화로 줄달음치는 일본 정부에 경종을 울리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 영토 침탈, 재일동포에 대한 민족차별 중지 및 과거사 사죄와 청산을 위해 전민족적 운동과 국제연대활동을 앙양시켜나갈 것이다.</P>
<P>셋째,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다.<BR>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기치 아래 굳게 뭉쳐 조국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한 것처럼 6.15의 정신으로 단결한다면 얼마든지 분단의 8.15를 통일의 8.15로 바꾸어 나갈 수 있다. <BR>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시기 해내외의 각계층 단체들과 함께 주동적인 활동으로 남북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도움을 준 많은 전례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BR>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에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을 성대히 개최하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언론인, 종교인을 비롯한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통일회합과 협력교류를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이다.<BR>우리는 6.15민족공동위원회를 결성하던 역사의 현장에서 뜨겁게 분출된 그 열정과 기개, 그날의 결의대로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는 일대전환의 해로 빛나게 만들어나갈 것이다.</P>
<P>2015년 3월 4일</P>
<P>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BR>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BR>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P></TD></TR></TBODY></TABLE></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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