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특사, 북 김영남 위원장과 모스크바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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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11 09:40 조회822회 댓글0건본문
<STRONG>윤상현 특사, 북 김영남 위원장과 모스크바서 '조우'<!--/CM_TITLE--></STRONG>
<DIV class=View_Info>이광길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gklee68@tongilnews.com">gklee68@tongilnews.co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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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근혜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 전승 행사에 참가 중인 윤상현 의원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났다고 외교부가 10일 확인했다.</P>
<P>외교부는 "윤상현 특사는 9일 러시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중 '무명용사의 묘' 합동헌화 등 계기에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자연스럽게 조우하는 기회가 있었다"면서 "윤 특사는 '남북관계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요지의 일반적인 언급을 하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P>
<P>윤 특사는 9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 모스크바 시내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 1관에 도착했다.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을 본 뒤, 11시45분께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과 알렉산드르프스키 정원으로 이동해 '무명용사의 묘'에 합동헌화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P>
<P>이어 낮 12시 15분부터 크렘린 대궁전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 참가한 뒤 오후 8시30분부터 축하콘서트에 참석했다.</P>
<P>10일자 모스크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모스크바 롯데호텔 숙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과정에서 김 상임위원장과 약 5차례 걸쳐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P>
<P>그는 이어 "김 상임위원장에게 대통령 특사로 왔다는 소개를 하고 명함을 건넨 뒤 얘기를 나누면서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와 진정성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이에 김 상임위원장은 '진정성이 모이면 잘 될 것이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소개했다.</P>
<P>이에 앞서, 지난달 하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에서 열린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 황우여 부총리는 김영남 상임위원장과의 조우를 희망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P>
<P>(추가, 17:08)</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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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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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박근혜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 전승 행사에 참가 중인 윤상현 의원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났다고 외교부가 10일 확인했다.</P>
<P>외교부는 "윤상현 특사는 9일 러시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중 '무명용사의 묘' 합동헌화 등 계기에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자연스럽게 조우하는 기회가 있었다"면서 "윤 특사는 '남북관계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요지의 일반적인 언급을 하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P>
<P>윤 특사는 9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 모스크바 시내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 1관에 도착했다.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을 본 뒤, 11시45분께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과 알렉산드르프스키 정원으로 이동해 '무명용사의 묘'에 합동헌화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P>
<P>이어 낮 12시 15분부터 크렘린 대궁전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 참가한 뒤 오후 8시30분부터 축하콘서트에 참석했다.</P>
<P>10일자 모스크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모스크바 롯데호텔 숙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과정에서 김 상임위원장과 약 5차례 걸쳐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P>
<P>그는 이어 "김 상임위원장에게 대통령 특사로 왔다는 소개를 하고 명함을 건넨 뒤 얘기를 나누면서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와 진정성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이에 김 상임위원장은 '진정성이 모이면 잘 될 것이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소개했다.</P>
<P>이에 앞서, 지난달 하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에서 열린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 황우여 부총리는 김영남 상임위원장과의 조우를 희망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P>
<P>(추가, 17:08)</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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