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산가족 조매숙 "우리는 헤어질수 없는 한핏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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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12 10:05 조회825회 댓글0건본문
<strong>北 이산가족 조매숙 "우리는 헤어질수 없는 한핏줄"<!--/CM_TITLE--></strong><div class="View_Info">조정훈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whoony@tongilnews.com"><font color="#0000ff">whoony@tongilnews.com</font></a></div><table width="452" style="width: 452px;"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이산가족상봉에서 남측의 동생들을 만난 조매숙 씨는 "우리는 헤어질수도 없는 한핏줄"이라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p><p>북한 대외용 잡지 <금수강산> 6월호는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을 다루면서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남측의 남동생인 조돈빈, 돈방 씨를 만난 조매숙 씨의 글을 실었다.</p><table width="206" align="right" style="margin: 0px 10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506/112358_43179_274.PN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43179" colspan="3">▲ 북측 이산가족인 조매숙 씨. [캡쳐-금수강산]</td></tr></tbody></table><p>현재 평양시 대동강구역 청류3동에 거주하는 조매숙 씨는 강원도 양구군 남면 구암리에 살았으며, 어머니는 인민반장, 언니는 리민청위원장을 맡았다.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에 입대해 당시 6살 돈빈, 4살 돈방 씨와 헤어졌다.</p><p>조 씨는 "장장 60여년간 생사도 알지 못하였던 동생들을 꿈에서처럼 만나보게 되었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그 길이 60여년을 넘긴 오늘도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가슴아픈 현실을 생각하며 상봉장소에 서있는데 '누나'하며 웬 사람들이 나에게로 다가왔다"고 회고했다.</p><p>그리고 "어리둥절해있는 나를 보며 그들은 '누나는 꼭 어머니를 닮았다'며 자기들의 이름을 대는 것이었다"며 "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을 품에 와락 끌어안았다. 생각할 수록 기가 막혔다"고 기고했다.</p><p>그러면서 "우리는 비록 북과 남에 살고 있지만 갈라질 수도, 헤어질수도 없는 한핏줄이라는 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었다"며 "가족의 소원, 겨레의 소원인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힘과 노력, 지식과 재능을 깡그리 다 바쳐 조국통일을 위한 대통로를 열어가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p><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506/112358_43178_274.PN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43178" colspan="3">▲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 북측의 조매숙 씨는 남측의 남동생 돈빈.돈방을 만났다. [캡쳐-금수강산]</td></tr></tbody></table><p>조매숙, 돈빈, 돈방 남매는 지난해 2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 64년만에 만났다. 이들은 작별상봉장에서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얼싸안았고, 누나는 "찔레꽃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을 연이어 부르다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내 동생아"라며 목놓아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p><p>한편, 잡지 <금수강산> 6월호는 첫 표지 사진으로 지난해 2월 남측 가족들을 만난 북측의 박만수 씨를 실었다.</p><table width="3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506/112358_43177_2658.PN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43177" colspan="3">▲ 북한 대외용 잡지<금수강산> 6월호는 지난해 2월 남측 가족을 만난 북측 박만수 씨를 첫 표지로 실었다. [캡쳐-금수강산]</td></tr></tbody></table></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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