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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북한과 탐색적 대화 추진’ 재확인</strong></p><p><strong><!--/CM_TITLE--><br></strong></p><div class="View_Info">이광길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gklee68@tongilnews.com"><font color="#0000ff">gklee68@tongilnews.com</font></a></div><table width="690"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29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과의 조건없는 탐색적 대화 추진'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6자회담(협상)이 재개되려면 일정한 조건, 즉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있어야 하나, 그에 앞서 북한측의 진의를 탐색하는 대화에는 전제조건이 없다는 게 한.미의 입장이다.</p><p>외교부에 따르면,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사직로8길 외교부 청사에서 성김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핵.인권 및 남북관계 관련 최근 상황 전개, 북한의 대외 동향, 향후 예상 행보 등 전반적 평가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주요 외교 일정에서의 북한.북핵 관련 공조방안을 논의했다.</p><p>외교부는 “한.미는 의미있는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북한과의 조건없는 탐색적 대화를 계속 추진해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였으며,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5자 공조를 계속 유지하고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p><p>이어 “한.미는 5자와의 비핵화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실효적 압박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p><p>성김 미 특별대표는 오는 30일 열리는 통일부 주최 ‘한반도국제포럼 2015’ 참석차 이날 방한했다. 다음달 2일 일본 도쿄로 가서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p><p>한편, 북한은 '전제 조건없는 6자회담 재개'를 주장하고 있다. '선(先) 비핵화 조치' 요구에 대해서는 '한.미연합군사연습 중지'로 맞대응하고 있다. ‘탐색적 대화’ 제안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의지가 없는 미국이 ‘공넘기기’를 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기류다.</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copy;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