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개성공단 출입규제 일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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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8-04 09:33 조회1,905회 댓글0건본문
뉴시스 | 이현정 | 입력 2009.08.03 09:59
【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측 차량 운전자들이 3일부터 통행계획서 등 서류제출 의무를 면제 받는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자기측 통행검사소를 통과하는 남측 차량 운전자들이 개별적으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대신 우리측 관리기관인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가 출발 당일 일괄 제출하도록 남측과 합의했다.
북한이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으로 남측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을 감안, 민원을 받아들여 개성공단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시켜 준 것이다.
그 동안 운전자들은 정부가 북쪽에 개성공단 인원 출입계획을 통보했는데도 탑승자 사진 명단을 따로 가져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 억류 근로자 유씨문제로 개성공단과 관련 실무회담이 표류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보다 발전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hjlee@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정 기자 =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측 차량 운전자들이 3일부터 통행계획서 등 서류제출 의무를 면제 받는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자기측 통행검사소를 통과하는 남측 차량 운전자들이 개별적으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대신 우리측 관리기관인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가 출발 당일 일괄 제출하도록 남측과 합의했다.
북한이 이명박 정부 들어 처음으로 남측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을 감안, 민원을 받아들여 개성공단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시켜 준 것이다.
그 동안 운전자들은 정부가 북쪽에 개성공단 인원 출입계획을 통보했는데도 탑승자 사진 명단을 따로 가져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 억류 근로자 유씨문제로 개성공단과 관련 실무회담이 표류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보다 발전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h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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