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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문제 구체적 성과 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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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0-16 09:27 조회1,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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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서 '적십자 실무접촉'... 이산가족 상봉, 대북지원 등 협의 
 
 2009년 10월 16일 (금) 08:14:59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16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열린다. 이틀 전 '임진강 실무회담'에서 남북이 그동안 대화의 걸림돌이었던 임진강 수해 사건을 매듭짓고 난 뒤의 회담이라 사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의도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과 김성근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과장 등 대표단 2명을 비롯해 지원인력 등 12명은 이날 오전 7시 25분경 서울을 떠나 개성으로 향했다.

이에 앞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김의도 수석대표는 엄종식 남북회담본부장과 가진 티타임에서 "지난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이산가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한 인도적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근 대표도 "지난번 상봉이 끝나고 상봉행사가 또 언제 있는 지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80, 90세인데 언제 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높다"고 이산가족들의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안할 때 남측이 통지문에 명시한 의제는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다. 남측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초점을 두고 11월과 내년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대북 쌀.비료지원을 비롯한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가 협의될 가능성이 높고,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것이 정부측 기류다. 정부 관계자는 "인도주의적 문제라면 무엇이든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수석대표는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대한 질문에 "회담 시작 전에 의제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구체적인 문제는 돌아와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군사분계선을 넘어 9시께 개성공단 내에 있는 회담 장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단 마지막 입경시간인 오후 5시까지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남북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정한다.

북측은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을 단장으로 조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소속 박형철, 이동형 등이 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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