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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인내심 폭발 '행동 불사'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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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6-18 09:13 조회1,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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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sub_t id=font_subtitle><FONT face=verdana size=2><STRONG>종교인들 '대북 인도적 지원 막지 말라' 촉구 </STRONG></FONT></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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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colSpan=3><FONT face=verdana color=#306f7f size=2>▲1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대북인도적지원을 촉구'하는 종교인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FONT></TD></TR></TBODY></TABLE></P>
<P><FONT face=verdana size=2>이명박 정부의 인도적 대북지원 불허방침에 종교인들의 기나긴 인내심이 폭발하고 말았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1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종교인 모임)이 주최한 '남북정상회담과 대북인도적지원을 촉구하며'기자회견이 열렸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5.24대북조치로 인도적 지원이 사실상 중단된 것에 대해 종교인들은 이명박 정부를 향해 성토의 목소리를 쏟아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박경조 대한성공회 대주교는 "지금 이 시대가 다시 '북진통일, 때려잡자 김일성'의 구호를 부르짖던 시절로 회귀한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박 대주교는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지도자가 위기국면을 어떻게 판단하고 극복을 위해 어떤 정책을 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며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현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극복할 것인지 예의주시 하지 않을 수 없고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이창번 천도교 종무원장도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간 대화는 단절되고 인도적 지원도 끊겼다. 남북간 호전적 발언만 난무한다"며 "이대로 가면 6.25가 되풀이 될 수있다"고 시국을 걱정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그는 "식량 무기화가 북한을 옥죄는 방법이라고 하더라도 동포로서 할 일은 아니다"라며 "대북 인도적 지원은 인색해서는 안된다. 지금이 바로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할 때"라고 주장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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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colSpan=3><FONT face=verdana color=#306f7f size=2>▲참석자들이 한반도 모형에 쌀을 붓는 등 대북 식량지원을 의미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FONT></TD></TR></TBODY></TABLE><FONT face=verdana size=2>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인 법타 스님은 "통일은 밥이다. 밥이 통일이다. 밥이 부처요 하느님"이라며 북한 주민 식량지원을 촉구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기아를 외면하는 것은 총을 들고 싸우던 때 보다 더 비겁하고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김수환 추기경의 어록을 언급한 법타 스님은 "이명박 대통령은 비겁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그는 "이명박 대통령, 사흘만 굶어보라. 아니 다이어트한다고 열흘만 굶어보라"며 "대북 식량지원 까지 막는 것은 정치가 아니고 민족구성원이 아니다. 열어라. 열 때가 됐다. 극단을 치달으면 그 화는 우리 민족에게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김훈일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대북담당 신부는 "인도적 지원 촉구 이야기를 반복해서 지겹다"며 말문을 열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김훈일 신부는 "오늘 기자회견 이후 청와대는 영유아 취약계층 지원을 막은 적 없다고 말할 것이고 내심 진보적 종교계 인사들이 나와 남북문제를 파악 못하고 엉뚱한 소리를 한다고 폄훼할 것"이라고 정부를 비난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그는 "인도주의 문제는 정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종교인들의 사랑이 담긴 물건과 식량이 북으로 가지 않으면 한반도 평화는 없다. 생명을 우선시 하고 평화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북한을 향한 발길을 막는 다면 그것은 더 훗날 더 많은 비극과 아픔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또한 이스라엘 정부의 UN 구호선 공격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가 보여주는 행위는 바로 수백 척의 구호선을 격침하는 행동"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한편, 인명진 목사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망신당하기 전에 좋게 이야기 해서 안 들으면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이명박 정부의 태도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인 목사는 "이명박 정부 이후 우리 종교인들은 점잖게 이야기했다. 인도적 지원도 정부가 시키는데로 잘했고 협력도 해왔다"며 "그러나 이제 정부가 이야기 하는데로 따라할 상황이 아니다. 특히 종교인들이 그러하다"며 종교인들의 분위기를 전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그는 '인내심 폭발'을 재차 강조하며 "(정부가)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겠다는 단계는 넘어섰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정부를 향해 질타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김명혁 목사도 "우리는 청와대 가서 무릎을 꿇을 각오"라며 "3.8선이든 판문점이든 물자를 가지고 갈 것이다. 못가게 하면 잡혀가든지 할 것"이라고 이명박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불허에 강하게 반발했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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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middle><FONT face=verdana size=2><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006/90687_21383_911.jpg" border=1></FONT></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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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colSpan=3><FONT face=verdana color=#306f7f size=2>▲종교인들이 '남북정상회담과 대북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이정익 목사 , 주선원 선도사 김덕수 교무, 김홍진 신부.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FONT></TD></TR></TBODY></TABLE><FONT face=verdana size=2>이날 종교인 모임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5대 종단 527명 종교인의 서명을 받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이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조건없는 동포애적인 '인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인도적 지원이야말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정부는 남북 교류 협력 및 인도적 대북지원 전면 중단 정책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정부의 대북지원 정책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는 중요한 요소이자 선진도덕 강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인도적 지원을 가로막는 현 정부의 대북강경책에 대해 "나라와 민족의 역사 앞에 큰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라며 "남북 간의 대결구도가 극대화되면 6.25와 같은 민족의 불행이 또 다시 일어나고 그 결과 민족 공멸을 초래할 수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이들은 "우리 종교인들은 민족통일을 위한 화해와 평화의 일꾼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제물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또한 이들은 남북문제와 인도적 지원을 해결하는 일은 '남북정상회담'임을 강조하며 이명박 정부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이날 기자회견은 종교인들을 비롯하여 60여명의 시민들 함께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한반도 모형에 쌀을 붓는 등 대북 식량지원을 의미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FONT></P>
<P><FONT face=verdana size=2>한편, 통일부는 5.24대북조치 이후 지난 8일 '국제사랑재단'의 1억8천만원 상당의 분유, '남북평화재단'의 2억3천만원 상당의 분유와 우유 등 인도적 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한 바 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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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colSpan=3><FONT face=verdana color=#306f7f size=2>▲이날 종교인 모임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5대 종단 527명 종교인의 서명을 받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손피켓을 들고 대북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는 종교인들.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FONT></TD></TR></TBODY></TABLE></P></TD></TR></TBODY></TABLE></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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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작성일자 : 2010년 06월 17일</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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