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8월 30일 (월) 14:41:59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이 북한 수해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9월 초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구호 물품은 9월 초에 개성이나 남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지원분 물품은 식량, 생활용품, 의약품으로 수량은 현재 파악 중으로 약 5천여 만 원 상당이다.

조계종 측은 "날짜는 통일부와 북한 조불련과 협의 후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경로는 경의선 육로를 통한 개성 또는 서해 해로를 이용한 남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9월 한 달간 종단소속 전국사찰에서 북한 수해 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 2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