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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사실무회담 30일 열자' 북측에 수정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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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9-20 09:37 조회1,0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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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사실무회담 30일 열자' 북측에 수정 제의 
 
 
 2010년 09월 19일 (일) 17:27:30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19일 국방부가 오는 30일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수정 제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3.26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으로 남북 군 당국자들이 마주 앉게 됐다.

국방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군사적 합의 이행과 관련한 현안문제를 협의하자는 북측의 '남북군사실무회담' 개최 제의(9.15.)에 대해, 우리측은 9.30(목)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하는 전통문을 오늘 북측에 발송하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우리측은 전통문에서 이번 회담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북측의 책임있는 조치, 우리 당국에 대한 북측의 비방,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의 긴장완화 문제가 논의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측은 지난 15일 서해지구 군통신망을 통해 '북남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전통문을 보내, '쌍방 간 군사적 합의 이행에 따른 현안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4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작성일자 : 2010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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