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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 . 독수리’ 군사훈련 규탄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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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11 09:40 조회2,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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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3월 8일 오후 6.15 공동선언실천광주전남본부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키리졸브 독수리’ 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전문을 올리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키리졸브 독수리’ 군사훈련 중단하라! >

미군 18,000명과 한국군 2만명이 동원된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이 오늘부터 열흘동안 한반도에서 진행된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이 한반도 유사시 방어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북측은 자신들을 향한 핵 선제공격이라 주장하며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 비핵화 과정 중단과 남북 북미 간 군사대화 단절을 선언했다. 이처럼 남측에서 한미연합훈련을 할 때마다 북측에서도 맞대응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반도에는 긴장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훈련은 북미관계가 군사적 긴장과 정치적 대결에서 벗어나 외교를 통한 대화와 협상으로 풀려가는 과정에 진행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말이 아닌 행동이야말로 평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잣대라 할 수 있다. 진정으로 미국정부가 한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키리졸브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 나아가 오바마 정부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

올해는 분단시대를 통일시대로 전환시킨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10돌이 되는 해다. 6.15 공동선언에 평화가 있고 통일이 있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던 경칩이 지났것만 안타깝게도 이명박 정부는 아직도 냉전시대의 틀에 갇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말로 남북관계 변화 의지가 있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서길 촉구한다. 앞에서는 북측을 자극하는 군사훈련을 하면서 뒤로는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하면 누가 그 진정성을 믿겠는가? 이명박 정부는 발톱 사나운 독수리 훈련이 아니라 6.15공동선언의 날개를 단 평화의 비둘기를 휴전선 창공에 날려라.

이제 서로를 자극하는 정치비방과 전쟁연습을 멈추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하여 민족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 오른 손에는 평화협정을, 왼손에는 6.15 공동선언을 들고 평화의 시대, 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자!

6.15 공동위원회 광주전남본부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시도민의 뜻을 모아 요구한다.

-한미 양국은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을 중단하라.
-오바마 정부는 북미평화협정체결에 적극나서라.
-이명박 정부는 6.15 공동선언 이행과 남북정상회담에 적극나서라.

2010년 3월 8일

6.15 공동선언실천 광주전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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