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북한김치 사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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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01 10:40 조회2,780회 댓글0건본문
| 기사입력 2004-04-08 17:42 | 최종수정 2004-04-08 17:42
【광주=뉴시스】
광주지역 한 시민단체가 북한어린이 돕기사업의 일환으로 '북
한김치 사주기운동'을 전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8일 "식량난과 영양부족으
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북한김치 수입공급업체인 ㈜대인물산과 함께 북한김치 공
동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처가집 반찬'으로 잘 알려진 ㈜대인물산은 평양 광명성총회
사를 상대로 북한산 김치를 20년간 국내에 독점 공급키로 계
약, 지난 2월 배추김치 200㎏을 '가시집 김치'라는 이름으로
1차 수입해 국내 백화점 등지에 공급했다.
북한산 유기농 배추와 마늘 등을 사용해 만든 평양 '가시집
김치'는 현재 1㎏당 49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민족돕기운동과 대인물산은 공동판촉을 통해 발생한 수
익금 중 우선 7%를 북한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적립한 뒤 모
아진 돈으로 오는 10월말께 분유와 의약품, 의류 등 생필품
을 구입,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측은 성과가 좋을 경우 생필품 전달시기를 연중 2차례로
늘리고, 수익금 배분비율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리민족돕기운동 박영진 사무국장은 "북한김치를 통해 남과
북이 식탁에서부터 '작은 통일'을 실현하고, 그 뜻을 모아 북
한어린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창헌기자 chang@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지역 한 시민단체가 북한어린이 돕기사업의 일환으로 '북
한김치 사주기운동'을 전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8일 "식량난과 영양부족으
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북한김치 수입공급업체인 ㈜대인물산과 함께 북한김치 공
동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처가집 반찬'으로 잘 알려진 ㈜대인물산은 평양 광명성총회
사를 상대로 북한산 김치를 20년간 국내에 독점 공급키로 계
약, 지난 2월 배추김치 200㎏을 '가시집 김치'라는 이름으로
1차 수입해 국내 백화점 등지에 공급했다.
북한산 유기농 배추와 마늘 등을 사용해 만든 평양 '가시집
김치'는 현재 1㎏당 49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민족돕기운동과 대인물산은 공동판촉을 통해 발생한 수
익금 중 우선 7%를 북한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적립한 뒤 모
아진 돈으로 오는 10월말께 분유와 의약품, 의류 등 생필품
을 구입,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측은 성과가 좋을 경우 생필품 전달시기를 연중 2차례로
늘리고, 수익금 배분비율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리민족돕기운동 박영진 사무국장은 "북한김치를 통해 남과
북이 식탁에서부터 '작은 통일'을 실현하고, 그 뜻을 모아 북
한어린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창헌기자 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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