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어린이 통일 기행을 8월 4일~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이번 통일역사기행은 광주지역 34명과 전남지역 66명 등 총 100명의 어린이와 함께 DMZ 지역(파주 임진각 등)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통일을 생각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며, 본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북한어린이돕기 ‘헌교과서 수집운동’에 참여해 준 광주전남 어린이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기행의 주요일정은 1일차엔 강화도의 광성보, 초지진 답사, 2일차 오전엔 평화전망대, 부근리 고인돌, 연미정을 답사하고 오후엔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도라산역, 제 3땅굴, 허준 묘역 등)를 답사, 3일차에는 통일 백일장, 마상쇼 관람을 하고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통일기행을 통해 광주전남 어린이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분단의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분단의 아픔과 민족화해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통일백일장(글짓기) 시간에 어린이들이 작성한 시, 기행문 등에서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들을 많이 엿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민족은 21세기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통일기행에 협조해 주신 교육청 관계자 분들과 참여한 어린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