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화요일) 오후2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북녘 수해동포 지원물자 환송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지원물자 환송식은 지난 2010년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통해서 모아진 광주시민들의 귀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총 모금액은 3,400만원이며 이날 지원된 지원물품은 밀가루 54톤에 해당하는 것으로 개성에서 인도인수식을 거쳐 9월 2일 황해도 사리원시 지역으로 지원합니다. 그리고 오는 9월 17일~20일에 우리민족 이재봉 사업국장이 황해도 사리원시를 방문해서 모니터링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물자는 작년 11월경 ‘통일쌀’로 지원될 예정이었으나 연평도 사건 이후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사업이 중단되면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올해 7월 밀가루 지원이 재개되면서 수해동포 지원과 맞물려 긴급하게 지원이 결정된 물량입니다.

사단법인 우리민족을 비롯한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