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화) 광주통일관 2층에서 제2기 평화도슨트 양성과정 4강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주원 문화인류학 박사님께서 '평화통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휴전선에는 철조망이 있을까?"라는 화두를 시작으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만연한 분단 현실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좋을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서로의 편견을 깨뜨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0여년 간 우리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했던 북한에 대한 내용들과 실제 북한의 현실 사이에 놓인 간극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통일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강의를 위해 광주를 찾아주신 강주원 문화인류학 박사님께 감사드리며, 수강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다음 강의는 4월 22일(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현장 경험을 통한 1차시 실습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